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이 지난해 자산운용 성과가 가장 뛰어난 기금으로 선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은 37개 기금의 자산운용부문을 평가한 결과 사학연금이 86.51점을 취득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대상 기금들의 자산운용부문 점수는 평균 66.7점으로 전년 61.6점에 비해 운용성과가 올랐으며 기금규모가 클수록 전문성이 높고 자산관리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기금에서는 사학연금(86.51), 중대형기금에서는 부실채권정리기금(83.41), 중형에서는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83.05), 소형 가운데서는 원자력개발기금(75.76)이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주택기금(53.21)과 농지관리기금(58.64), 관광진흥개발기금(23.51), 지역신문발전기금(30.26)으로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평가에 따라 2012년도 기금운용계획 수립시 하위 3분의 1 기금의 운영비는 0.5%포인트 삭감되며 상위 3분의 1기금 운영비는 0.5%포인트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같은 평가결과는 국무회의를 거쳐 5월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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