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 리서치센터장은 23일 코스피 급락에 대해 "미국의 경제지표가 둔화된 데다 지난 주말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세 단계 하향 조정 등 외부요인이 부담을 주고 있다"며 "코스피가 2050선을 하단으로 저점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ADVERTISEMENT
오 센터장은 "외국인 매도가 확대되며 지난 주부터는 미국계 자금도 ''팔자''에 나서면서 조정이 길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다.
그러나 "최근 증시 조정이 6월 미국의 2차 양적완화(QE2) 종료를 앞두고 유동성 우려가 선반영된 측면도 있으며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둔화도 지난 2~3월 당시 고유가로 인한 생산차질에 의한 것으로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ADVERTISEMENT
코스피 지수의 조정으로 차익실현 매력이 약해진 만큼 가격조정이 마무리되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예상했다.
오 센터장은 "자동차와 화학 업종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종목별 압축 대응이 여전히 유효하다" 며 "자동차 업종은 부품 업종이 더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또한 "화학 업종내에서도 IT 노출이 많은 종목이 유망하고, 해양 비중이 높은 조선주와 해외 플랜트 비중이 높은 건설 업체들이 좋다"고 덧붙였다.
오 센터장은 유망종목으로 자동차와 화학 등 주도주 외에도 타이어, 소재, IT, 해양드릴쉽 관련 업체 등을 대안으로 꼽았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