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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 "글로벌 환경 정상화 이후 4%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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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글로벌 경제환경 정상화와 속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제1회 글로벌연수 프로그램'' 개회사 직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기준금리를 4% 수준으로 권고한 것과 관련해 "어떤 속도로 어떻게 가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우리는 선진국과 신흥경제국 양 쪽을 모두 잘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거에 비춰 현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 참고자료가 되지만 글로벌 환경 자체가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DI는 지난 22일 ''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3.2%에서 4.1%로 크게 올리면서 금리 인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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