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1.92

  • 42.98
  • 1.79%
코스닥

705.76

  • 19.13
  • 2.79%
1/4

S&P, 이탈리아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1일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의 하향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S&P의 이번 조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를 더욱 부채질하는 상황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는다.

S&P는 성명에서 "우리의 견해로는 이탈리아 성장 전망이 취약하며 생산력 제고를 위한 정치적 개혁 의지가 퇴색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신용등급 전망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특히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연립정부의 취약성 탓에 이러한 개혁이 조속히 단행될 것 같지 않다면서 "잠재적인 정치적 교착상태가 재정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그러나 이탈리아국가 신용등급(장기)은 ''A+''를 유지했다.

한편, 각종 추문에도 건재를 과시해 온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 16일 치러진 지방선거 예선투표에서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밀라노를 야당에 빼앗길 위기에 처함으로써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