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콤 등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8일 해킹시도가 있다는 연락을 코스콤에서 받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가 11일 해커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고 나서야 진위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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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과 리딩투자증권은 이번 해킹으로 고객 정보 1만 2천건이 유출된 것으로 최종 파악하고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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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의 안일한 보안의식 탓에 고객 정보들이 대거 유출돼 사이버범죄나 전화금융사기 등에 악용될 처지에 놓이게 된 셈이다.
현대캐피탈도 해킹을 당했음에도 해커가 수억원을 요구하는 협박 이메일을 보낼 때까지 두 달간 고객 42만명의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의 정보가 빠져나간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