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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은행 대출 안늘리면 세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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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 은행들이 기업 대출을 확대키로 한 앞서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끝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머런은 17일 의회 위원회에 출석해 정부와 은행업계가 지난 2월 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조건으로 은행 비즈니스와 보너스 등에 더 과세하지 않기로 하는 ''메를린 프로젝트''에 합의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위기 타격으로 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살리기 위해 메를린 프로젝트를 마련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은행이 약속한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세금을 더 매기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바클레이스, HSBC,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C) 및 로이드 등 4대사를 포함한 영국 은행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올해 여신을 당초 책정했던 것보다 110억파운드 늘려 모두 1천900억파운드(한화 근 336조원)로 높이도록 돼있다.

캐머런은 올들어 지난 3월까지의 실적이 "실망스러운 것"이라면서 그러나 연말까지 개선될지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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