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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 키워드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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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들으신대로 삼성은 금융사업도 전세계적인 플레이어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집중 육성에 나섭니다.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발판으로 글로벌시장공략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3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의 공동광고 컨셉은 글로벌입니다.

주요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이라는 이건희 회장의 주문을 넘어 해외시장을 통해 삼성전자같은 글로벌 금융사로 거듭나자는 것입니다.

사실상 삼성생명을 비롯해 화재, 카드, 증권의 해외성적은 국내에서의 입지에 비해 초라한 수준입니다.

이같은 인식속에 이미 삼성 주요 금융계열사들의 움직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28주년 창립기념식)
"국내사업간 시너지는 물론 해외부문과 국내사업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경쟁사와의 격차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도 지난주 3가지 성장축 가운데 하나로 해외사업을 내세웠습니다.

중국, 태국 합작법인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15년 자산 200조원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며칠 앞서 삼성화재는 유럽시장 공략을 선언하며 영국 런던에서 유럽법인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삼성화재는 이에 따라 중국 등 아시아, 미국과 중남미 그리고 중동, 아프리카, 유럽까지 8개 전략지역에 법인과 사무소를 두게 됐습니다.

삼성카드는 처음으로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금융계열사의 현재 총자산은 200조원.

산은과 우리금융의 합병으로 탄생이 예고되는 메가뱅크의 자산은 500조원에 달합니다.

국내에만 머문 삼성 금융사들은 또다른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건희 회장의 금융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또 그 해답은 해외시장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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