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아리랑 KRX100EW ETF와 아리랑 K100EW ETF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한화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할 아리랑 KRX100EW ETF와 아리랑 K100EW ETF는 코스피100 구성 종목을 1%씩 같은 비중으로 편입한 KRX100동일가중지수와 코스피100동일가중지수를 각각 추종한다.
따라서 ETF를 1주만 보유하더라도 100종목 전체에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100지수에는 약 15%가 편입돼 있지만 코스피100동일가중지수에는 1%만 편입돼 있다.
KRX100동일가중지수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1%로 KRX100 수익률 대비 1.9%포인트 낮지만 1년 수익률은 30.9%로 1.4%포인트 더 높다.
코스피100동일가중지수 역시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4%로 코스피100보다 0.5%포인트 낮지만 1년 수익률은 35.1%로 6.0%포인트 더 높다.
이번 2종목을 포함해 올해 신규상장 ETF는 총 30종목, 전체 ETF 상장 종목은 94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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