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이닉스가 미국 램버스와의 DRAM 특허 소송에서 승소한 것은 주가에 단기적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승소로 5천400억원이 회수되는 만큼 올해 순이익 증가에 호재"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DRAM 기술은 오래 전 개발된 것으로 현재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는 만큼 향후 기술적 활용 가치가 적어 단기 호재에 그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김도한 삼성증권 연구원도 "특허 승소는 호재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DRAM 시장에서 이번 승소한 기술은 과거 기술일 뿐"이라며 "일시적인 효과지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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