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이집트가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과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이집트에 대한 익스포져는 1천100만달러로 총 대외익스포져의 0.02%에 불과하고, 국내은행이 이집트로부터 차입한 금액은 600만달러로 총 외화차입금 대비 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금감원은 이집트의 구제금융 신청이 국내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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