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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삼성생명 퇴직연금시장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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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상장 1주년을 맞이한 삼성생명에 대해 퇴직연금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성용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133,000원을 제시하며 "인구구조 변화로 은퇴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며,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이 개정되면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14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난 4분기 연납화보험료의 증가율이 2010년 1~3분기의 평균보다 23%나 높았다"며 "연금시장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중"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136,000원을 유지하며 "장기투자자라면 주가의 하단이 현수준으로 판단하고 매수를 고려해야 할 가격대"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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