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코스피, 닷새만에 급반등..2160선 회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급반등하며 216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6포인트(1.28%) 오른 216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2160선을 넘섰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고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장중 214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매수를 늘리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흡수하자 상승폭이 확대되며 216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은 금융, 철강 등을 사들이며 141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1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341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옵션만기를 하루 앞두고 현선물 베이시스가 약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출회됐다. 차익거래는 299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도 197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4970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 화학, 서비스 등이 2%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업종이 오른 반면 통신, 전기가스, 의약 등 내수업종은 하락했다.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반등으로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가 고르게 상승했고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등 화학부도 급반등했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조선주는 삼성중공업이 5.72%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또한 LG그룹주들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LG전자가 7.08% 급등했고,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LG패선, LG상사, LG이노텍, LG화학 등이 골고루 올랏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