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가 고용상황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을 비롯한 실물부문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4월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의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집세와 개인서비스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4.2%의 높은 상승률을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용과 소비, 생산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은 "3월중 노동시장은 경기회복세 지속에 따라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하면서 취업자와 실업자 모두 증가하는 등 고용호조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라며 소비 역시 민간소비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3월중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도 모두 전월의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했고 설비투자 역시 기저효과 등에 기인해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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