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백화점 명품관 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본점과 무역센터점의 중국인 고객의 은련카드 결재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9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매출액 중 샤넬,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판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2%로 이는 지난해보다 4% 증가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건수와 1인당 구매액도 각각 33%, 49% 늘면서 국내 화장품과 식품, 가전제품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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