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전국 고용시장 금융위기 이전 수준 미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충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시ㆍ도의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가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16개 시ㆍ도 단위로 세계 금융위기 전인 2008년 3월과 올해 3월의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 수 등 노동시장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비교ㆍ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고용률은 2008년 3월 59.1%에서 올해 3월 58.3%로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4%에서 4.3%로 상승했다.

시ㆍ도별 고용률 추이를 보면 서울은 59.9%에서 59.2%로 떨어졌고 부산 55.6%에서 53.4%, 인천 58.7%에서 58.6%, 광주 56.5%에서 55.2%로 각각 하락했다.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의 고용률도 일제히 낮아졌다.

고용률이 상승한 지역은 충북(56.9%→58.8%)과 대구(55.9%→56.1%)뿐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실업률은 3.4%에서 4.3%로 상승했다.

서울이 4.1%에서 5.4%로 높아진 것을 비롯해 부산(3.9%→4.3%), 대구(3.9%→4.2%), 인천(5.5%→6.3%), 광주(4%→4.1%), 대전(3.9%→4.7%)도 상승했다.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도 실업률이 올랐다.

제주(2.3%→1.8%)와 충북(2.6%→2.5%)만 실업률이 하락했다.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았던 작년 3월과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올해 3월을 비교했을 때 전국의 고용률은 57.8%에서 58.3%로 상승했다. 그러나 실업률은 4.1%에서 4.3%로 높아져 오히려 악화했다.

16개 시ㆍ도 중 작년보다 종합적인 고용사정이 개선된 지역은 울산ㆍ경남 등 7곳, 유사 지역은 대구ㆍ전북 등 4곳, 악화한 지역은 부산ㆍ전남 등 5곳으로 파악됐다.

청년 실업률은 작년 1분기 9.5%에서 올해 1분기 8.8%로 하락했다. 청년 실업률이 상승한 지역은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전북, 전남, 경북이었다. 반면 서울,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남, 제주는 하락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