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한 달 만에 작년 같은 달보다 줄었다.
고용노동부는 4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7만3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8만4천명에 견줘 1만1천명(1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한 달 만에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감소세로 돌아섰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작년 12월 12.8%, 올해 1월 6.5%, 2월 23.9% 각각 감소하다가 3월에 1.1% 증가한 바 있다.
4월 한달간 실업급여는 38만2천명에게 3천152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지급자수는 2만3천명(5.7%), 지급액은 199억원(5.9%) 각각 감소한 것이다.
고용센터를 통한 4월 구인 인원은 15만4천명, 구직 인원은 22만3천명이다. 구인은 3천명(1.9%), 구직은 2만4천명(9.7%) 각각 줄었다.
올해 1∼4월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36만6천명, 지급자수는 65만4천명, 지급액은 1조2천656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견줘 9.9%, 3.5%, 6.1% 각각 감소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