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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미 지표 개선 상승 마감..WTI 배럴당 113.9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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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3월 개인소비 지출이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도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 보다 1.07달러(1%) 오른 배럴당 113.93달러에 마감했다.

2008년 9월 22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국제유가는 이번주에만 1.5% 올랐고, 이달들어 6.8%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84센트(0.7%) 오른 125.86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미국의 원유 수요는 올해 1.1% 늘어난 하루 평균 1천940만배럴로 전망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4월 원유 생산량은 22개월래 최저 수준인 하루 평균 2843만배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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