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본관으로 처음 출근한 지 닷새만인 오늘 또 다시 출근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전 8시10분께 김순택 미래전략실장 등 측근들에게만 출근 사실을 알리고 42층 집무실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출근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08년 4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해 3월 복귀했지만 여론을 의식해 활동을 자제해왔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매일 나올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정해 정기적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자주 출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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