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4.15

  • 31.78
  • 1.3%
코스닥

668.31

  • 16.05
  • 2.35%
1/5

저축은행 청문회 이틀째..책임공방 계속될 듯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저축은행 부실사태의 책임을 따지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청문회 일정을 이틀째 진행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전날에 이어 저축은행 부실화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4.27 재보선 표심을 의식한 여야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민주당 등 야당은 현 정부의 감독소홀이 저축은행 사태의 직접적 원인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현 정부 책임론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김대중 정부 시절 예금보호한도 확대, 노무현정부 시절 `88 클럽'' 도입 등이 부실의 단초였다며 전 정부 책임론으로 맞설 계획이다.

청문회에는 증인으로 채택된 전광우 진동수 전 금융위 위원장,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참고인으로 확정된 부실 저축은행 예금피해자 대책모임 대표 등이 출석한다.

전날 증인으로 출석했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헌재 진 념 전 경제부총리 등 전.현직 경제 수장 `3인방''은 여야 합의로 이날 증인 대상에는포함되지 않았으며, 일부 부실저축은행 대주주 및 감사들은 불출석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청문회는 이날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나, 정확한 책임 소재 규명 및 대책 마련이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여야간 책임 공방만 거듭하다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