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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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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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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올해 들어 아이를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을 내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아직 그 숫자는 적지만 아빠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경우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 위치한 한 대기업입니다.


    복지가 좋기로 유명한 회사지만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여직원들의 육아휴직 신청률은 한자리수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아이를 직접 키울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서, 지난해 신청률은 70%에 육박했습니다.

    <인터뷰> 김혜숙 유한킴벌리 이사
    "제도적으로는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에 도움을 줘서 사원들이 60-70%에 가까운 육아휴직률을 보이게 됐습니다.

    이처럼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면서 휴직을 내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육아휴직 신청자는 1만4천여명,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5%나 늘었습니다.

    <기자>
    특히 올해 들어 육아휴직을 낸 아빠의 수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남자들의 육아휴직을 보는 사회적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4개월간 육아휴직을 냈던 직장인 정대근 씨.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정대근 직장인 (34세)
    "직접 아이들 등하교 지원해주고 데려다 주고 데려왔다. 개인적으로 첫 아이 때 육아 소홀했던 것 기억에 남는다. 이번 기회에 육아에 대해 책임을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몇 년전만해도 육아휴직은 그저 유명무실한 제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이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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