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조정에서 벗어나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하루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자금 유출이 계속됐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438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가 30포인트 넘게 반등하자 신규 설정은 줄어든 반면 차익실현 목적의 환매가 늘어나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자금 동향 집계에는 하루(1거래일) 시차가 있어 14일 기준 자금 흐름은 13일 장중 펀드 투자자들의 반응을 반영한 것이다. ETF를 포함하면 835억원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70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하며 최장 기간 순유출 기록을 재경신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14억원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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