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ㆍ경북지역의 자동차, 철강 등 9개 고객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현대차, 포스코의 해외진출 등 지역특화 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용환 행장은 "대기업 해외진출과 관련해 지역 협력업체의 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투자자금, 현지투자정보 등 차별화된 금융ㆍ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고 녹색ㆍ신성장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선도해 중견기업 지원 전문은행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행장은 지방 소재 수출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월 2회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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