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조간신문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1면부터 보겠습니다.
*현대캐피탈 비밀번호-신용등급 유출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해킹사건과 관련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이메일주소 등이 해킹당한 고객 42만명 가운데 1만3천여명은 신용등급과 비밀번호까지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가 함께 유출됐을 경우 또 다른 금융거래에서도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해킹을 당한 현대캐피탈에 대해 특별검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경찰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본국송금 올해 100억달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126만명으로 외국인 숫자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05년말 53만명과 비교하면 5년만에 2.4배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이들이 본국으로 송금한 금액은 99억7천만달러로 올해에는 100억달러 돌파가 확실시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득세 갈등 봉합
정부가 지난달 22일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으로 발표한 ''취득세 50% 감면조치''에 따른 세수 감소분을 전액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당 일부에서 제기한 지방교부세율 인상과 지방소비세 상향조정은 가을께 추가로 논의됩니다.
*도요타 14만대 감산...현대기아차 점유율 확대
도요타가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에 따른 부품부족으로 지난 한달간 14만대를 감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1.2%포인트 확대되는 등 산업지형 재편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서울 331곳 뉴타운, 주민원하면 취소
서울시가 총 331개 지역에 지정된 뉴타운사업을 전면재검토해 주민들이 원하면 뉴타운사업 지역지정을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무분별한 지역지정과 부동산 시장침체에 따른 것으로 투표나 공청회 같은 의견수렴을 통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엔 교수가...카이스트 또 비극
학생들이 잇따라 자살한 카이스트에서 이번에는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숨진 박모 교수는 생체고분자를 쓰는 약물전달과 유전자치료 분야의 국제적 명성을 지닌 학자였지만 운영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과 관련해 감사에 적발돼 고민을 해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해서 중앙일보입니다.
*인도네시아 "한국 T-50 도입"
인도네시아 공군이 한국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골든이글 16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현지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대당 2천500만달러에 달하는 T-50 16대를 공급할 경우 전체 수출액수는 4억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선택과 집중...압축펀드 통했다
20~30개의 소수종목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압축펀드의 1분기 투자수익률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압축펀드를 포함한 액티브펀드 수익률은 같은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의 2배를 넘어선 반면 해외주식형 수익률은 0.17%에 불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차기대통령, 효율보다 화합이 먼저"
오피니언 리더들은 차기 대통령이 화합과 신뢰, 소통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또 차기 대통령이 추구해야할 3대 정책으로는 경제성장과 대북관계, 고용증대를 꼽았습니다.
*MB정부 3년간 20대그룹 몸집 쑥쑥
MB정부 3년간 대기업들은 적극저인 인수합병과 중소기업 고유업종 제도 폐지로 외형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대그룹 자산총액은 3년전에 비해 54%, 계열사수는 36%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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