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의 IT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서 나란히 제품 전시회를 열고 중국 시장 다툼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6일)부터 사흘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2011 삼성전자 중국 포럼’을 열고 스마트TV 신제품을 비롯해 갤럭시S 2, 갤럭시탭 신제품, 그리고 모니터와 프린터 등 IT 제품과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제품을 일제히 전시했습니다.
특히 스마트TV는 중국 고객에 맞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상하이미디어그룹, 대형포털사이트인 SINA 등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 역시 오늘과 내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2011년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50여개의 주요 전략 제품을 선보입니다. 72인치 초대형 스마트TV와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패드 등 최신 스마트 제품을 대거 내놨으며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로보킹 청소기 등 강점이 큰 가전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LG전자 조중봉 중국대표는 “LG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퍼스트&베스트 전략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LG 스마트 제품들이 중국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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