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미국 텍사스대학(UTD)에서 매긴 세계 경영대학 순위에서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6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학교 경영대학은 UTD가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올린 2006~2010년 논문 실적 기준 경영대학 순위에서 13.45점을 얻어 99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2위는 미국 듀크대 푸콰 경영대학이 차지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고려대를 비롯해 홍콩과기대(18위), 싱가포르 국립대(48위), 홍콩이공대(61위) 등 9개 대학이 100위권에 들었다.
다른 국내 대학으로는 연세대가 176위, 성균관대가 185위에 올랐고 서울대는 189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89위를 각각 기록했다.
UTD 경영대학 순위는 경영학 분야 대표 학술지에 실린 최근 5년치 논문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3월께 전 세계 경영대학을 대상으로 매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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