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월간 판매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9% 증가한 1만290대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판매대수가 1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1987년 국내 자동차시장이 개방된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천982대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1,712대), 폭스바겐(888대), 아우디(857대), 도요타(503대)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987대)과 BMW 520d(953대) 등 BMW 브랜드가 1~2위를 휩쓸었고, 메르세데스-벤츠 E 300(561대)은 3위에 차지했습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3월 수입차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서울모터쇼를 맞이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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