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단체 부회장단은 오늘 국회를 방문해 한EU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경제 4단체 부회장단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유기준 한나라당 간사, 김동철 민주당 간사를 면담하고, 한EU FTA 비준 동의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부회장단은 4월 임시국회중 비준동의안에 대한 국회 처리가 완결되어야 6월까지 한EU FTA 잠정발효에 필요한 우리측 내부절차와 준비가 완료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도 한EU FTA 발효 시 EU와의 교역량과 대 EU 시장점유율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되어 국회의 비준동의 절차가 조속히 완료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의견을 부회장단은 전달했습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대EU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TV, 섬유,신발 등의 관세율이 높아 한EU FTA 발효시 관세철폐를 통한 혜택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회 방문에는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