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방송통신 융합 매체의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 총 9개 프로젝트의 양방향 방송프로그램(1,988편)을 제작하는 총 17개 사업자에게 3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53개 기업, 기관에서 총 55개의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9개 프로젝트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교육, 경제(증권),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세계 최초로 TV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계한 멀티코멘터리, 멀티앵글을 활용한 양방향 프로야구 중계서비스는 스포츠 중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종렬 KISA원장은 "급변하는 스마트미디어시대에 이번 지원사업이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ISA는 융합형 방송매체에 적합한 콘텐츠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양방향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최고의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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