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9명은 생필품 가격이 3개월 전보다 올랐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장조사 업체 닐슨컴퍼니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93.1%가 생필품 가격이 3개월 전보다 올랐다고 답했다.
항목별로는 육류 가격이 올랐다고 답한 응답자가 96.1%로 가장 많았고 농산물(91.0%), 수산물(89.2%), 가공식품(81.8%), 부동산(81.3%), 생활용품(77.6%)이 그 뒤를 이었다.
또 국민 2명 중 1명꼴인 48.5%는 가계 경제가 3개월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좋아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7.9%에 그쳤다.
3개월 전보다 저축이 줄었다는 응답자는 40.0%에 달해 늘었다는 응답자 16.1%의 2배가 넘었다.
3개월 전보다 가계부채가 늘었다고 답한 비율은 28.8%인 반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은 13.6%에 그쳤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5일~지난 3일까지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지역 네티즌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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