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호조 전망에 힘입어 정유주 3인방이 거침없는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29일 SK이노베이션은 전일대비 2.57%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GS는 4.64% 오른 9만7000원, S-Oil은 4.59% 오른 15만95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최근 정유주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왔음에도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정유업체들의 실적이 사상 최대규모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6200~7700억원, GS는 2800~4200억원, S-Oil은 4100~5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같은 호황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정유사들의 주력 3개 사업 부문 시황이 동시에 호황 국면에 진입하는 해"라며 "각 사업 부문별 수급 상황을 점검해 보면 호황 국면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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