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이 일본 원전사태 여파와 독일 녹색당 승리 효과로 향후 풍력산업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태웅 주가는 오후 1시 56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2.03%)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태웅에 대해 "원전사고와 이로 인한 주요국가들의 친재생에너지 정책의 확대로 회복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1위 풍력단조업체인 태웅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 주말 치뤄진 독일 지방선거에서 반핵, 환경을 중심가치로 하는 녹색당이 승리 하면서 풍력시황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녹색당의 승리로 현재 독일이 추진중인 해상풍력의 슈퍼그리드 건설이 동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고, 투자촉진을 위해 해상풍력 발전차액의 상향도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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