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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주택, 전세난 구원투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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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소형 주택 공급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가중되는 전세난을 해결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동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당장 서울시가 초소형 주택 보급을 늘리기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보금자리주택 소형주택 공급기준''을 신설해 보금자리주택 지구내에 공급되는 소형주택의 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보금자리지구 내에 1천 가구를 공급하고 2020년까지 총 8,400호의 초소형 주택을 제공합니다.

내곡, 세곡2 보금자리주택은 2014년 완료하고 항동지구는 2015년까지 입주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송재을 서울시 택지개발팀장>
"향후 10년간 1~2인 가구가 30만 가구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넓은 주택이 필요 없는 가구에 초소형주택을 공급하면 전세난도 완화될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도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의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은 2010년 5월 이후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2010년 5월 292가구였던 인허가물량은 올해 1월에 처음으로 1천 가구를 넘었습니다.

오는 6월부터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을 수 있는 규모도 150채에서 300채로 확대됩니다.

개정 법령이 시행되면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가 늘어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3~4인용 주택이 부족해 전세난이 심화된 상황에서 미래의 수요인 1~2인용 주택을 대거 공급하는 것은 당장의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WOW TV NEWS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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