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물 증가로 상승폭이 둔화되며 1940선 중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20.15포인트(1.05%) 오른 1944.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44% 오른 1951.68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1964.1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개인 매물 증가와 증권사 등 일부 기관 매도로 장중 1940선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폭발 우려가 진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경계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6.55%까지 급반등하며 9160을 넘어섰지만 상승폭이 줄어들어 9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