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15달러(0.14%) 하락한 105.82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지진 때문에 일본의 원유 수요가 줄어들면서 국제유가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01달러(3.96%) 하락한 97.1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5.15달러(4.53%) 하락한 108.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53달러(1.30%) 내린 116.0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0.53달러(0.40%) 오른 배럴당 131.66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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