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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주, 일본 지진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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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국내 정유화학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들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S-Oil은 전거래일대비 8.87% 오른 13만5000에 거래되고 있다.

GS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6.1%, 5.65%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지난주말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 여파로 일본의 화학, 정유설비가 파괴되며 국내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매기가 몰리고 있다.

이날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은 정유업종을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대표적 수혜업종으로 꼽았다.

박정아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기준으로 전 세계 생산능력의 3%, 일본 생산능력의 58%에 해당하는 일본의 화학설비들이 파손되거나 전력부족 등 이유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라며 "2, 3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석유화학 공급이 장기간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의 정유화학업체들의 피해상황이 아직 정확히 집계되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인 JX니폰오일앤드에너지나 코스모 석유 같은 곳이 센다이, 카시마, 네기시, 이치하라에 있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화재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을 미뤄볼 때 일단 정제업종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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