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기중앙회가 최대주주인 쇼핑원이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자본금 납입 등 세부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하반기 본 방송을 개시하게 됩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계의 숙원이던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중기 홈쇼핑 사업자로 단독 참여한 쇼핑원을 승인했습니다.
CG-1> ''쇼핑원''은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주주로 참여한 사업자로 1000점 만점 중 816.2점을 받아 사업권을 획득했습니다.
CG-2> 사업자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자본금 납입을 완료한 후 법인 등기부등본을 제출할 경우 승인장을 교부받게 됩니다.
방통위는 일단 사업자를 승인하기는 했지만 승인장을 교부시 조건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G-3> 조건의 경우 아직 세부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판매 수수료율과 방송편성, 이익금 일부의 중기 지원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G-4> 쇼핑원은 가정용품, 농수축산물 등을 주력으로 편성하고, 80%를 중기 제품으로 구성하는 한편 직매입제를 도입해 재고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CCG-5> 중소기업을 울리는 정액제와 반품 책임제 없이도 기존 홈쇼핑 만큼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지와 녹록치 않은 SO 수수료, 향후 대기업 참여 여부 등은 숙제로 남습니다.
사업자 선정 이후 세부 조건 평가 등이 순조롭게 전개될 경우 이르면 올 하반기 국내 6번째이자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이 첫 전파를 내보낼 전망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