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초부터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실효성 있는 물가 정책을 주문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물가 안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기후변화,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높은 물가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해 2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4%대를 기록하며
27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물가가 오르면 가장 고통받는 사람은
서민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국무위원들은
현장 방문을 많이 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오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다른 나라의 현황과
어떻게 물가 문제를 극복하고 있는지도
살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공직사회에 여성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성의 권익이 많이 신장됐지만
더 노력할 부분이 있다"면서
"각종 위원회 등 공직사회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늘어나도록 각별히
신경쓰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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