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 남아있던 현대건설 직원과 근로자중 최소 필수인원을 제외한 1574명이 항공과 육로, 선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안전하게 리비아를 모두 탈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리비아 현장에 있던 직원 94명과 제3국 근로자 637명 등 731명이 3일과 4일 몰타 선박을 이용해 몰타로 이동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몰타에 도착한 현대 직원과 제3국 근로자들은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모두 각 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그러나 리비아 5개 현장의 유지 관리에 필요한 필수인원 27명(한국인 12명, 삼국인 15명)은 현장에 계속 잔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