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는 증권사 평가에 따라 이틀째 상승했다.
24일 한라건설 주가는 전일대비 400원(2.19%) 오른 1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강보합세로 출발한 뒤 장중 5.46% 급등했으나 기관 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둔화됐다.
대신증권은 한라건설에 대해 주택 업황 회복에 따른 사업 가치 상승과 범 현대 컨소시엄을 통한 수주 기회 확대 전망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쳐 적극적인 매수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 3만1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NH투자증권도 한라건설에 대해 국내 주택시장 개선, 차입금 감소 및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2011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