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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에 대한항공·아시아나 9%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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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항공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 국제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 30개월만에 100달러대를 돌파하는 등 중동 정세불안이 심상치 않은 상황.

유가에 민감한 항공업종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의 투매가 일어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22일 오후 1시 45분 현재 대한항공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만주, 27만주 팔아치우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역시 각각 31만주, 68만주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주가 역시 큰 폭으로 떨어져 대한항공이 전일대비 9.41% 하락한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9.87% 떨어진 1만5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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