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 민간대책위원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한-유럽연합(EU) FTA 동의안이 EU 의회에서 승인된 만큼 국회도 조기 비준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한-EU FTA가 발효되면 여러 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돼 유럽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국보다 유리한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도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FTA 동의안이 통과되고 정부도 제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2006년 설립된 민간단체로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를 비롯해 전국은행연합회, 관련 연구기관 등 42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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