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업체인 유니셈이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
17일 유니셈 주가는 전날보다 195원(8.41%) 오른 25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4.87% 급등하기도 했다.
유니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억9406만원을 기록해 전년도보다 1944.34%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2억6564만원으로 79.77%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7억1705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기 회복으로 국내외 투자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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