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희토류 통제에 나선다는 소식에 희귀금속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14일 국내 증시에서 혜인, 3노드디지탈, 대원화성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원, 유니온, 삼정피앤에이 등 관련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토자원부는 희토류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보호를 위해 장시성 간저우 등 11곳, 2500㎢에 희토광산 국가계획지구를 지정해 개발 및 채굴을 직접관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희토광산에 대해 국가계획지구를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국가계획지구에는 희토류 매장량이 76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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