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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투자 외국뮤추얼펀드 3주째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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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투자하는 외국 뮤추얼펀드 자금이 3주 연속 빠져나갔다.

12일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3~9일) 한국 관련 외국 뮤추얼펀드에서 7억5천3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로써 한국 관련 외국 뮤추얼펀드는 2주째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으나 유출 규모는 전전주 19억4천800만달러, 전주 44억9천200만달러보다 크게 축소됐다.

한국 관련 4대 펀드를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에서 16억1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에서도 9억200만달러, 태평양펀드에서는 3억5천100만달러가 이탈했지만, 인터내셔널펀드로는 21억달러가 들어왔다.

전체 선진국 펀드로는 50억4천200만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신흥시장 펀드에서 30억2천400만달러가 순유출되면서 외국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20억1천800만달러가 들어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김형조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일본 펀드로 작년 하반기 이후 최대 금액이 들어오면서 선진지역으로 거센 자금유입이 지속됐다"면서 "반면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지역의 긴축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정치적 리스크까지 맞물리며 신흥지역 순유출이 거셌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펀드 자금의 신흥지역 외면은 신흥시장에 대한 선호가 완전히 사라졌다기 보다는 2년 정도에 걸쳐 신흥시장쪽으로 급격히 쏠렸던 자금흐름의 정상화 움직임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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