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한국, 마이카 시대 본격화..2014년엔 2천만대 도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국, 마이카 시대 본격화..2014년엔 2천만대 도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수는 총 1천803만8천828대로, 1천8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등록 자동차는 1992년 10월 500만대에 이어 1997년 7월 1천만대를 넘어섰고, 2005년 2월 1천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연평균 58만대가 증가해 왔다.


    최근 10여년간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2년까지 7~8%수준을 보이다가 2004년 이후에는 2~3%선에 머물러 성숙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2014년께에는 2천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자동차 1대당 인구는 1997년 4.48명에서 2.8명으로 증가했지만, 미국(1.3명)이나 일본(1.7명) 등 주요 선진국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91대에 도달해 1가구 1대의 ''마이카 시대''가 본격화 된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차의 점유율은 1997년 67.5%에서 지난 1월 말 49.7%로 하락한 반면, 경유차(28.3%→36.1%)와 LPG차량(3.8%→13.6%)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또 전기차는 75대(저속전기 65대 포함), 하이브리드차는 1만9천989대가 등록되는 등 그린카는 0.1% 수준에 머물러 고유가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한 그린카 보급 확대가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자동차가 총 52만7천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중 2.92%를 차지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국내 생산차와 수입차 간의 가격격차가 줄어드는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자동차 2천만대 시대에 대비해 산·학·연·정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동차 관련 제도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자동차 제도개혁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내 자동차교통시스템기본법과 자동차안전법 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