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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 지난해 실적 호조로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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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몬드가 지난해 실적 호전 소식에 나흘만에 반등했다.

9일 일진다이아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2.38%) 오른 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4.17% 하락 출발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9.52%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18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46% 늘어난 82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0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009년에 글로벌 금융위기로 실적이 부진한데 따른 기저효과와 해외 신규 고객 발굴로 수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 호조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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