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심해항구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며 사업 참여 여부를 저울질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쌍용, 한화, 한라그룹 등에 속한 건설 관련 기업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업단지공단, 해양수산개발원 등 주요기관 관계자 12명은 지난달 하순 기초조사단을 꾸려 미얀마 양곤, 몰라민, 내피도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곤 심해항구 개발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챙겨보기 위해서였으며 이 사업은 미얀마가 한국기업과 손잡고 양곤 남부 지역을 대규모로 개발하려는 계획입니다.
미얀마는 1단계로 4천여만㎡를 개발하고, 추후 토지 확보가 가능한 남부 전역으로 그 규모를 확대한다는 복안입니다.
미얀마는 특히 이 지역과 양곤 중심가를 교량과 도로로 이어 양곤을 거쳐 내피도-만달레이-쿤밍으로 물류를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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