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을 시도하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도 증가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1900선을 밑돌고 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5.38포인트(0.28%) 내린 1896.42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등락을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매물에 밀려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지수는 3.15포인트(0.17%) 오른 1904.95로 출발한 뒤 1912.53까지 상승햇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둔화되며 1890선 중반까지 밀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0억원과 7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선물매수에 나서며 프로그램매매에서는 120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철강 통신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금융 건설 전기가스업종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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