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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대형사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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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대형사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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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공청회와 법 개정을 앞둔 리모델링 사업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극적이던 대형건설사들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10월말 공청회에 이어 11월 관련법 개정 을 앞뒀기 때문입니다.

쌍용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몇몇 업체가 적극적인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GS건설, 삼성물산 등도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들 회사들은 재건축 재개발 조직을 리모델링 팀으로 전환하는 등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태세입니다.

<인터뷰 - 이근우 현대산업개발 부장>
"기존 수주 단지들은 공청회 이후 사업 추진 속도 빨리질 것이고 신규 수준에 대해서도 각 시공사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구 정자동의 한 리모델링 단지 수주전에는 삼성물산,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참여했습니다.

분당 매화2단지와 장미마을 8단지에도 쌍용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리모델링 선발 업체는 물론이고 GS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등이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주택경기가 여전히 싸늘한 만큼 앞으로 제도가 정비되면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각축전도 그만큼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리모델링 시장의 확대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노력도 함께 기울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용규 쌍용건설 부장>
"리모델링은 재건축이나 재개발과는 전혀 다른 접근과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이런 경험이 꾸준히 축적돼야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다"

대형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리모델링 사업이 분양시장의 침체와 재건축 재개발 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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