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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공평가] 현대건설,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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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문별 평가에서도 현대건설은 공사실적과 기술능력 1위에 올라 압도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보도에 유은길 기잡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현대건설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전국 만천여개 종합건설사와 4만2천여 전문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평가결과는 공사 입찰자격 기준으로 활용되며 건설업에서는 실질적인 업계 순위로 인정됩니다.

종합 순위를 보면 현대건설에 이어 삼성물산과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이 업계 5위에 올랐습니다.

부문별 평가에서는 공사실적은 현대건설, 경영평가는 삼성물산, 기술능력과 신인도 평가는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공사실적에서도 토건과 토목, 건축분야에서 현대건설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산업환경설비에서는 GS건설이, 조경분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놀라운 상승세를 보인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수주증대와 수익극대화 전략을 성공요인으로 꼽습니다.

<인터뷰> 천길주 현대건설 전무이사
"그간 시장다변화를 통한 수주극대화 전략과 수익성 중심 경영이 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공능력평가제도 도입이래 최초로 현대건설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스탠드> 유은길 기자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난해 6년만에 시공능력평가 1위에 복귀한 현대건설은 올해도 1위 수성에 성공해 앞으로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는 각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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